이사하면서 커튼을 제일 고심한것 같아요. 아이템은 화이트 속커튼에 그레이 암막으로 쉽게 결정했는데 그런 조합은 너무 많은데 재질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만져볼수가 없으니 너무 고민스러웠는데 일단 만족합니다. 우선적으로 생각했던게 암막커튼 재질이 약간 조직감?이 느껴지는 소재면 좋겠고 암막이 너무 답답하지 않은 그레이면 좋겠다 였는데 설치하고 보니 딱이에요. 암막커튼 소재가 약간 보카시? 느낌의 텍스쳐라 고급져 보이는 것 같아요. 암막효과도 좋고 적당히 도톰합니다. 암막커튼을 오래 골랐는데 속커튼도 너무 맘에 들어요. 나비주름도 예쁘고 요즘 유행하는 커피숍 느낌나네요 ㅎㅎ 홈카페 놀이에 딱입니다. 근데 속커튼 핀 꼽는데가 약간 부직포 느낌나는 소재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삭지 않을지 걱정이에요. 커튼봉은 요즘 유행하는 아일렛은 개인적으로 별로라 두개다 레일식으로 달았는데 깔끔하니 좋은것 같아요. 길이는 조금 실패해서 조정해야할 것 같지만 집안 분위기가 좋아져 자꾸 보게되는 것 같아요. ㅎㅎ 안방은 갬성적으로 속커튼만 설치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여튼 배송전에 구매내용 확인전화도 해주시고 사이즈 조언도 해주시고 무엇보다 커튼이 맘에 들어 성공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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